전여신 메모리아는 99년에 나온 에우슈리 사의 전여신1의 리메이크작이다.
전여신 시리즈중에서 가장 먼저 나온 작품이기도 해서
그 뒤의 작품인 전여신2, 전여신 제로등의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전여신1을 해보는게 좋은데
워낙 오래된 작품이라서 지금하기는 좀 불편하다.
예전에 나도 전여신1을 잠간 했다가 지운적이 있는데, 리메이크 작이 나왔다길래 한번해봤다.
스토리가 약간 짧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할만하고
디르=리피나 세계관이나 전여신 시리즈에 입문할 사람은 해보면 좋은 작품인것 같다.
RPG요소와 야리코미 요소도 에우슈리 게임답게 많이 있으므로 해보기를 추천한다.
0. 스토리
뭐 조금 짧은 감이 있긴 한데 리메이크작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캐릭터 루트가 4개 있다고는 한데 각각 조건이 좀 까따로워서
미리 무슨 루트로 갈지 공략보고 정해놓고 가는게 좋다.
근데 특이한게
분명히 세리카가 주인공인데 나는 얘보다는
바레포르 스토리가 더 재밌더라 ㅋㅋ
인물간의 관계, 캐릭터, 게임내의 비밀 등 바레포르 스토리가 여러모로 잘 만들어진거 같음
1. 어펜드
어펜드 두개가 나와 있는 상태로
어펜드1은 각종 아이템, 의상, 헤타레던전!! 이 추가되 있으므로 꼭 설치하기를 바란다.
어펜드2는 투기장이 추가되어 있다.
당연히 둘다 깔아서 플레이 하면 좋다.
2. 마을
게임은마을에서 각종 대화 및 의뢰 받음 > 던전 으로 진행된다.
마을에서는 각종 이벤트 및 상점, 아이템강화,연성,조합 등을 할수 있따.
아이템 조합의 경우
이와 같이 게임내에서 구한 재료들로 각종 포션,버프템들을 제작하는거다.
근데 상점에서 다 판다.
그러므로 존나쓸모없다.
게임내에서 퀘스트템 제작때 빼고는 써본적이 없다.
아이템 강화는
이런 식으로 아이템마다 M > S > A > B > C > D > E 순으로 등급이 있는데,
강화 하면 아이템이 더 파워해진다.
강화시에는 같은 종류의 (무기는 무기로만, 방어구는 방어구로만) 아이템이 재료로 들어가고
A등급 아이템 1레벨 올리는데는 A등급 1개 or B등급 2개 or C등급 4개 이런식으로 아이템이 소모된다.
게임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후반에 좋은 장비와 EX던전을 깨려면
반드시 강화를 잘 해줘야 한다.
다행히 아이템 드랍율을 올려주는 캐릭터,장비등이 있으므로 노가다는 그리 심하지 않다.
아이템 배합의 경우는
주 캐릭터들은 몬스터카드를 장착할수가 있는데
그 몬스터카드를 강화하는거다.
솔직히 효과도 미미하고 강화재료 얻는것도 쉽지않아서 무시해도 된다.
3. 전투
마을에서 볼일이 끝나면 던전으로 진행하면 된다.
던전은 걸어가다가 적을 랜덤으로 만나는 랜덤 인카운트 방식이다.
랜덤인카운트 방식이 좀 귀찮을수도 있는데 뭐 어짜피 2회차부터는 랜덤인카운터를 끌수가 있다.
그래도 좋은 점은 미니맵이 언제나 다 보인다는 거다. 따라서 길찾기 노가다를 할필요가 ㅇ벗음
전투는 실시간 턴제로 각 행동별로 행동력소모가 다르다. 따라서 상대방의 행동을 잘 보고 때리면
굉장히 유리한 전투를 할수 있음.
근데 이길 만한 전투는 자동전투를 켜놔도 무조건 이기고
지는 전투는무슨 개지랄을 떨어도 못이김..
그러니까 그냥 자동전투로 진행하고 레벨 + 템빨로 밀어붙이는게 정신건강에 편함.
근데 신기한게 내가 수동으로 하니까 지는 전투도 자동전투로 하니까 이기더라 ㅋㅋ
4. 기능 해방
레벨이 오르면 스탯만 오르고
스킬이라 뭐 다른것들은 전투시 얻은 숙련도로 플레이어가 직접 찍어줘야 한다.
시발 근데 졸라 많아 .. ㅋㅋㅋㅋ
총 436개이고 스토리 진행상황, 이벤트 등에 따라서 자동으로 찍히는 것들도 있다.
그래도 후반가면 경험치가 쌓이므로 3회차 정도 플레이에서 다 찍을수 있다.
5. 투기장
투기장은 어펜드2.0 에서 추가된 요소인데
2회차 이후에 투기장이 개방되며 거기서 각종 보스몹들과의 전투를 할수 있다.
근데 난이도가 진짜 What The Fuc!@#$^& 스럽다.
진짜 레벨 끝까지 다 올리고, 아이템 풀세트로 맞춰야 그나마 상대가 된다.
그래서 몬스터카드 강화를 위한 템을 무조건 드랍하니 보상은 좋은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경험치를 굉장히 많이준다.
그니까 투기장 몹들을 사냥할 정도면 레벨은 여기서만 올리자.
6. 주회 플레이
역시 이런류의 게임은 주회 플레이가 제맛.
2회차 플레이부터만 즐길수 있는 EX던전, 투기장, 주회전용 이벤트, 아이템 등이 있으므로
2회차까지는 꼭 해보는게 좋다.
다행히 주회플레이에서는 랜덤인카운트를 끌수 있으므로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초기 설정에 적의 강함, 난이도를 설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어려운걸로 올려봐야 경험치, 아이템에 아무런 이득이 없다.
그냥 제일 쉬움으로 해놓고 플레이하자.
7. 레벨
레벨업은 헤타레 던전, 투기장 던전, EX던전에서 하는게 좋다는 거만 기억하자.
레벨 1~150 정도는 헤타레 던전에서,
레벨 100~170은 투기장 던전,
레벨 150~ 200은 EX던전,
레벨 180~ 250은 투기장 보스몹 사냥
정도면 적당할것 같다.
대충 이 4개 중에서 잘 오르는데 가서 사냥하면 된다.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이 아이템인데 장비하고 있으면 취득 경험치가 2~3배인가? 하여튼 그렇게 된다.
대신 캐릭터의 속도가 무지하게 감소한다.
그래도 레벨업 할때는 왠만하면 이걸 끼고 하자. 스토리를 조금 진행하면 상점에서 판다.
그리고 중요한건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캐릭터들도 전투가 끝나면
경험치가 일정량 오르는데 이걸 끼고 있으면 효과가 역시 적용된다.
8. 돈
돈! 돈! 돈!
무기강화, 아이템구매시 돈이 무지하게 많이 깨지는데 돈을 별려면
레벨이 낮을 때는 헤타레 던전가서 사냥하면
이렇게 실버코인,골드 코인을 드롭하는데 이게 상점에 팔면 꽤 많은 가격을 받을수 있고
레벨을 높인후 (150 이상) ex던전에서 사냥하면
이렇게 M 등급 아이템들을 매우 잘 드롭하는데 이걸 상점에 팔면 매우 돈이 잘 벌린다.
거기다 강화재료도 되니 초반은 헤타레던전, 후반은 ex던전에서 사냥한 아이템을 팔아 돈을 벌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파티에 바로포르 를 넣는거다.
바레포르 s 스킬중에 아이템 드롭수를 4배로 늘려주는 스킬이 있는데 이게 무조거 적용이다.
따라서 1개 떨어질 아이템을 4개씩 떨어트리게 해준다.
따라서 파티에 바레포르를 필수로 넣자.
9. 쾌적한 게임진행을 위한 팁
공략 사이트 이용
http://www60.atwiki.jp/ladea_memoria
공략 사이트를 이용한다.
아이템입수, 동료, 스킬, 퀘스트에 관한 정보가 나와 있다.
왠만하면 시작하기 전에 캐릭터 입수 방법은 한번 보고 하자.
이게 위에서 말한 기능해방을 할려면 특정 캐릭터 가입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특정 캐릭터의 경우 조건 맞추기가 까다롭다.
그래픽 한글화
http://moddingwho.blogspot.kr/2014/04/ladea-mods.html
그래픽 한글화와 각종패치를 제작하신 분이다.
가서 읽어보면 뭐 오류나 그런것들 대처할수 있음.
대사 한글화
아랄트랜스를 이용한 대사 및 메세지 한글화를 하는 방법을 설명해 놓은 글이다.
예전에 카미도리 할때도 이분 블로그를 참조했던거 같은데
나중에 창각의 아테리얼 해볼 예정인데 또 참고할듯 ㅋ
최신 패치
http://www.eukleia.co.jp/eushully/spdl.html
들어가서 왼족 메뉴중에 La Dea 라고 되어있는데 클릭후 패치를 받아서 설치 하면됨.
